강아지 췌장염
췌장염
췌장염은 소화효소 분비와 호르몬(인슐린)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게 되는데, 급성은 다른 장기 손상 없이회복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은 신장이나 간 손상, 복부 염증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치료없이 병세가
약화된다면 뇌 손상까지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나
주로 영양학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진료사례
11살 닥스훈트, 췌장염
11살 닥스훈트가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를 내원했습니다.
아이는 내원하기 전날 부터 식욕이 없고, 당일에는 구토를 하며 기력이 저하된 상태로 방문했습니다.
구토 설사 증상이 있는 환자는 여러 기저질환으로 인해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전반적인 확인을 위해 복부초음파를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췌장 주변의 복막염이 관찰되었습니다. 아울러, 위, 십이지장 등 상복부 주변으로 복막염 상태가 확인되었습니다.
임상 증상 결과 급성 췌장염으로 판단되어 추가 혈액검사를 진행하였고, 췌장효소수치(CPL) 1000 이상으로 측정되어 췌장염이 확진되었습니다.
췌장염은 대부분 입원 치료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수액 처치와 형장 수혈과 같은 상위 처치를 진행하였습니다.
혈장 수혈 이후 췌장수치는 안정을 찾았고, 입원 6일차에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는 영상전공의가 상주하여 항시 세밀한 검진이 가능합니다.
노령의 강아지가 이유 없이 설사나 구토를 하는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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